아빠가 올해 한림대평촌성심병원에
입원을 하셨어요.
생각지도 않게 일이 커져서
장기입원으로 갈듯 해요.
그래서 꾸역꾸역 짐을 싸봅니다.
전에 1박 2일용 구입했던
16인치 캐리어를 꺼냈어요.
작은 미니 사이즈라서
병원 보호자 침상 아래에다
밀어 두면 되거든요.
16인치 캐리어에 얼마나 들어갈지
궁금하실거 같아 영상 올립니다.
대략 큰패트병 3개 정도 들어가고요,
여분공간이 충분해서 옷가지나 대충 구겨서
들어갈만한것들을 감안하면 작은 사이즈라도 넉넉하네요.
처음에는 집에있는 배낭에다 짐을 싸다가
너무 무거워서 캐리어를 꺼내들었는데
진짜 잘한거 같아요.
엄마랑 잠시 병실 앞 복도에 나와있어요.
각층의 병동마다 엘레베이터 앞에
테이블이랑 소파가 놓여있어서
병실이 답답할때 잠깐 나와서
숨좀 돌릴수 있네요.
엄마랑 교대로 간병을 해야 하는데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필요한게 생각보다 많아요.
1박 2일 여행갈때 사둔 캐리어를
이렇게 쏠쏠하게 써먹을줄 몰랐네요.
집에 올때 또 한가득 빨래랑 청소거리를 싸들고 갑니다.
사람은 건강한게 최고에요. 방문자님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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